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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추 수확하는 날~
지난번 4월 20일에 하늘정원 상추재배 포스팅을 했었는데
그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서 드디어 오늘 수확을 하게 되었습니다.
유기농으로 정성을 다해 키운 상추라서 쌈장 없이
맨입으로 먹어도 달큰한 맛이 일반 상추와 다르게 오묘하고 맛있내요^^
상주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가 다르냐며 과장된 표현이라
웃으실 수 있지만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
농담을~~~ㅋㅋㅋ
하지만 우리어르신들 식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
모든 식재료를 일반식 드시는분 위주로 할 수 없고
항상 3가지 방법으로 분류를 해야만 합니다.
첫째, 치아가 고르고 틀니가 있으신 분들은 일반찬
둘째, 치아가 고르지 못하지만 부분틀니나 잇몸으로
드시는 분들은 다짐찬으로 나갑니다.
그리고 셋째, 치아나 부분틀니마저 없고 목 넘김이
위험하신 분들은 갈찬으로 드려야 해서 맛있는 식재료
본연의 맛을 오롯이 느끼지 못한 안타까움이
크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선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ㅠㅠ
우리 어르신들은 퓨전음식보다는
토속적인 향토음식을 더 좋아라 하십니다.
그래서 언제나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들로 조리를 하면
소시적 추억이 떠올라서 맛있다고 하시기 때문에
손이 많이 가는 공정을 거치더라도 맛있게 드실 때
보람을 느끼곤 한답니다~
오늘 메뉴가 소불고기라 상추쌈이 제육 보다는 덜 어울리지만
내일도 생선데이고 제육할 때 까지 기다리느니 싱싱할 때
드리려고 소불고기와 함께 드렸는데 상추쌈 드시는 분,
겉절이로 다짐찬, 갈찬 나뉘어 모든 어르신들께
골고루 드실 수 있게 요양보호샘들 안전한 케어로
행복한 점심시간의 모습입니다.
그리고 힘나게 하는 어르신들의 환호성소리.....
어쩜 상추가 이렇게 고소하고 쌉싸름한 것이 입맛이
확 돋구만~~ 상추가 싱겁지도 않고 달고 참 맛나....!!
하십니다요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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